부에나팍에 한식당 경복궁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중견 외식기업 엔타스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한국 언론들에 의하면 경복궁과 삿뽀로 등 장기간 운영해 온 외식 브랜드와 전국 직영점 네트워크를 앞세워 새 주인을 찾고 있다. 기업가치가 2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매도자와 잠재적 인수자 간 가격 눈높이가 거래 성사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타스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창업주인 박노봉 대표를 비롯해 박기덕·박기용·박기정 씨가 주요 주주다. 이들은 각각 지분 25%씩을 보유하고 있다. 복수의 자문사, 재무적투자자(FI) 등과 경영권 매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엔타스는 1991년 인천에서 외식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현재 한식 브랜드 경복궁과 일식 브랜드 삿뽀로를 비롯해 고구려, 팔진향, 경복궁불고기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외식사업 외에도 식자재 유통과 육가공, 면세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주력 브랜드인 경복궁은 숯불구이와 한정식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다. 삿뽀로는 사시미와 일식 코스요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두 브랜드 모두 가족 모임과 상견례, 비즈니스 접대 등 단체 외식 수요를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오랜 기간 운영하며 구축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기반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국 120여곳에 달하는 직영점 네트워크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엔타스는 가맹점 중심의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업체와 달리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상권에 구축한 매장망과 장기간 축적한 운영 경험은 신규 사업자가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엔타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4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46억원에서 117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전년 대비 10.4% 줄어든 207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엔타스의 기업가치가 2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EBITDA를 기준으로 10배 이상의 멀티플이 적용되는 셈이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대상 지분율과 계열사 포함 여부에 따라 실제 거래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엔타스의 기업가치가 2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EBITDA를 기준으로 10배 이상의 멀티플이 적용되는 셈이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대상 지분율과 계열사 포함 여부에 따라 실제 거래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매각 과정에서는 엔타스의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격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직영점 중심의 운영 방식은 서비스 품질 관리에 유리하지만 인건비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특징도 있다. 최근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만큼 잠재적 인수자들이 실질적인 현금창출력을 어느 수준으로 평가하느냐가 가격 협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엔타스 관계자는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엔타스 관계자는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시뉴스 LA 편집부>sushi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