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 둘루스 한신포차를 찾을 예정이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방문 일정이 전격 취소됐다. 매장 측은 최근 온라인에서 불거진 한신포차의 ‘원조’와 출점 배경을 둘러싼 논란이 커진 뒤 본사 측이 방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둘루스 한신포차는 SNS를 통해 “10월 15일 예정돼 있던 백종원 대표님의 한신포차 둘루스 방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백 대표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지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컸다. 매장 측에 따르면 방문 예고 게시물은 공개 24시간 만에 공유 횟수가 3,000회를 넘었고 방문 문의도 잇따랐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둘루스 한신포차의 출점 배경과 ‘한신포차’ 브랜드의 원조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둘루스 매장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희 매장을 ‘보복 출점’이라고 부르고 ‘잠원 한신포차가 원조’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해당 글로 논란이 커진 뒤 본사 홍보팀은 방문 취소를 결정했고 저희는 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 대표의 미국 한신포차 매장 방문은 행사 닷새를 앞두고 무산됐다.
매장 측은 자신들이 1998년 백 대표가 한국에서 시작한 한신포차의 정식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제기된 주장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다만 이번 입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백 대표의 방문 취소가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니라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한신포차 관련 논란 이후 본사 차원에서 결정됐다는 점이다.
매장 측은 “행사를 취소한 것은 저희가 아닌데도 기대해주신 손님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고 사과드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며 “이번 방문을 함께 기대해주시고 게시물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시뉴스 LA 편집부>sushi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