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 ‘슈퍼스프레더 테스크포스’ 가 곳곳에서 뉴이어스이브 파티를 벌인 900여명을 구금했다.
폭스뉴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셰리프국은 카운티내에서 최소 5곳의 파티 장소를 폐쇄하고 900여명을 구금했으며 이중 90명을 체포하거나 법정 출두를 명했으며 6건의 총기도 발견했다. 이 가운데 폭스뉴스의 카메라에 잡힌 말리부, 다운타운 LA, 그리고 포모나 지역에서 열린 뉴이어스 이브 파티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도 끼지 않은채 서로 몸과 어깨를 맞대고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셰리프국의 캡틴 홀리 프란시스코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다수의 안전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야 했다고 말했다.
말리부 파티 참석 인원 중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으로 총기를 판매하다가 며칠 전 경찰에 의해 체포됐던 용의자도 있었다.
다운타운의 한 창고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서는 셰리프에 의해 단속되자 경관에게 공격적으로 항의하던 취객도 있었다.
일부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파티를 망쳐버린 경관들에 대한 원망을 당당하게 표하기도 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