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s from yesterday’s scuffle at Hotel Laguna.
Laguna Beach Police responded to trespassing claims and a physical altercation between two security teams at hotels 14 West and Hotel Laguna on May 2. (1/4) pic.twitter.com/ap8p7ZU1XQ
— Laguna Beach Indy (@lagunabeachindy) May 3, 2023
라구나 비치에서 20여명이 연루된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호텔 두곳이 문을 닫는 사건이 발생했다.
라구나 비치 시 정부는 3일, 호텔 라구나와 14 웨스트 라구나 비치 두곳의 호텔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 호텔의 상태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 폐쇄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2일 이 두곳의 호텔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호텔의 무장한 보안 요원들간의 방 침입과 폭력 사건 등이 발생했고 이에 경찰이 대거 투입되는 등 소란이 발생했다.
경찰은 아침에 14 웨스트의 무장 보안 요원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격해진 싸움을 진정시키고 돌아왔지만 그날 오후, 아침에 소란을 피웠던 20여명이 또 다시 폭력을 동반한 다툼에 연루됐으며 이번엔 호텔 라구나 로비에서도 싸움이 발생했다.
경찰은 각 호텔의 보안 요원들 간에 다툼이 폭력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들이 모두 무장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들이 무장을 하고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간의 주먹다짐은 매우 위협적이고 위험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인해 시 정부는 사건이 발생한 두곳의 호텔을 모두 일시 폐쇄하고 모든 보안 요원들의 무장 해제를 명했다.
싸움을 벌인 20여명은 대부분 경찰에 기소됐다.
현재 양측은 모두 상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사법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