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iGraciette
10일 아침 카노가 팍의 한 주유소에서 10대 청소년이 총격을 맞고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LA경찰에 따르면 배노윈 스트릿과 인디펜던스 애비뉴에 위치한 알코 주유소에서 친구과 함께 주유를 하던 17세 소년이 흰색 차저와 흰색 BMW를 타고 온 네다섯명의 또 다른 남성 그룹과 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싸움이 격해지면서 이 그룹 중 한 남성이 피해자와 피해자 친구에게 총격을 가했고 이후 자신이 타고 온 또 다른 차량인 어두운 색 알파 로미오 SUV를 타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최소 한발의 총격에 맞았고 차량에 치인 채 중상을 입었다.
당초 경찰은 피해자가 총격을 가한 용의자의 차량에 치였다고 간주했지만 이후 조사 결과 도망가던 피해자 친구의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타고 도주한 알토 로미오는 사건 이후 현장 인근의 키트리지 스트릿에서 수발의 총격을 맞은 채로 발견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고, 용의자들과 현장에 함께있던 피해자의 친구는 모두 도주한 상태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