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상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세계 표준 시간인 세계협정시(UTC) 기준 오전 2시57분(한국시간 오전 11시57분) 뉴칼레도니아 로열티 제도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지진은 뉴칼레도니아 남쪽 도시 누메아에서 448㎞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7.7㎞다.
미 쓰나미 경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뉴칼레도니아 항구 레나켈에서 5m 미만의 높은 파도가 관측됐다. 이 밖에 피지, 키리바티, 파푸아뉴기니, 괌 등에서도 높은 규모의 파도가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