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디즈니랜드가 연간 회원권(Annual Pass) 운영을 중단한다.
14일 KTLA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이날 1년 회원권 프로그램 (annual passport program)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회원권 소지자들에게는 적절한 액수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랜드 켄 포트락 사장은 이날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재의 연간 회원권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조만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년 회원권 소지자들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측은 ‘전액 환불’ 대신 ‘적절한 환불’(Appropriate)이라고 밝혀 일부 금액을 환불해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랜드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지난 해 봄부터 영업을 중단해 10개월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으며, 언제 개장할 수 있을 지도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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