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6지구 특별선거에서 이멜다 파디야(Imelda Padilla) 후보가 당선됐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7일 진행된 6지구 특별선거결과 파디야 후보가 마리사 알카라즈(Marisa Alcaraz) 후보를 제치고 6지구 시의원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파디야는 당선 소식을 접한 뒤 “20년 동안 밸리지역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했으며, 시의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디야는 밴 나이스에서 태어났으며 UC 버클리에서의 학사과정을 제외하면 초.중.고 그리고 Cal State 노스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는 등 밸리지역 토박이다.
파디야 역시 지역내 노숙자 문제를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았으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LA시의회에서 가능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지구 특별선거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퇴한 누리 마르티네즈 전 시의원의 공석으로 발생한 시의원을 뽑는 선거였으며,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