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3일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6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이후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이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수상 기록이다.
오타니는 6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4(104타수 41안타)에 15홈런 29타점 27득점 출루율 0.492, OPS 1.444로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시즌 31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올해 60홈런 페이스를 보여주며 생애 첫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투수 오타니는 6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동시에 주간 MVP도 수상했다. 통산 6번째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