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류현진(36)이 싱글A에서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디 애슬레틱’은 7일 “류현진이 오는 9일 싱글A 탬파 타폰스전에서 재활등판을 한다”고 밝혔다.
불펜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류현진은 지난 4일 첫 번째 재활 등판에서 3이닝 4피안타 1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구속은 88마일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후반기 복귀를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르면 7월 중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이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통산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