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곳곳에서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LA 통합교육구 교직원 파업에 이어 할리웃 작가조합과 배우조합, 그리고 항만, 호텔 노조까지 줄줄이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운송업체 UPS의 트럭 운전기사들도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세운 데드라인은 8월 1일이다.
전국에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진 가운데 급여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자 곳곳에서 임금인상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는 한인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한인 A씨는 “나도 할 수 있다면 파업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임금 상승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생활이 빠듯하다”며 “노조가 없으니 파업을 할 수도 혼자 월급 올려 달라고 말할 수도 없는 처지”라고 하소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