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의 한 쇼핑몰에서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려던 절도범들과 맞서 싸운 종업원이 화제다.
산타애나 경찰국은 지난 6월 26일 메인플레이스 몰(MainPlace mall)의 한 상점에서 두 명의 남성이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이 훔친 물건은 포켓몬카드. 이들이 훔쳐간 포켓몬 카드는 가격이 시중 판매가격이 2,700달러가 넘는 수집용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려 했던 것이다.
이를 목격한 종업원이 절도범들을 따라 나섰고,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이 공개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들인 물건을 떨어뜨리고 주차장으로 도주할 때까지 싸움은 지속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절도범들은 도주했다.
절도범은 도주했고, 포켓몬 카드는 회수했다.
당시 몸싸움을 벌였던 종업원에 대한 신상이나 인터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 제보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