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지난 주말 불법 레이싱과 불법 도로 점령, 불법 스피닝 등의 혐의로 2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91건의 교통위반 벌금 티켓도 발급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순찰은 지난 25일(금)과 26일(토) 이틀 간에 걸쳐 진행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불법 레이싱 등의 교통위반으로 26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그 중 약 30건은 사망사고로 이어졌으며, 12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사우스 LA에서도 한 여성이 불법 도로점거 자동차 묘기쇼에서 인도에 서서 구경하다 균형을 잃은 차에 치어 사망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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