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앞두고 너무 흥분했던 것일까?
22번째 생일을 하루 앞 둔 한 운전자가 난폭 운전과 약물 운전을 하다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20분 경 경찰은 신호위반 차량을 목격하고 정차를 명령했으나 도주하자 산타모니카 시내에서 차량 추격전이 벌어졌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이 차량 운전자는 산타모니카 7가와 윌셔 블러버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지만 멈추지 않고 산타모니카 피어까지 질주를 계속했다.
피어로 들어선 차량은 더 이상 도주할 곳이 없자 산타모니카 피어의 회전목마가 있는 곳에서 갇혀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멈춰 선 차량에서 21세 네히미아스 리베라 맨지바를 DUI 및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맨지바는 당시 마리화나에 취해 있었으며. 그가 몰던 차량은 롱비치에서 도난 당한 차로 밝혀졌다.
경찰은 맨지바가 22번째 생일을 하루 남기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