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여성들의 소득과 병원 등 의료혜택, 자살률 등 모두 15개 항목을 조사해 ‘여성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랭킹을 매겨 26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LA는 182개 도시들 중 76위로 종합 점수 중위권을 차지했으나 여성들의 경제 및 사회복지 수준은 전국 152위로 최하위권을 나타났다. 다만 여성들의 헬스캐어 및 안전 지수는 20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로 평가됐다.
미 전체적으로 보면 매릴랜드 컬럼비아가 여성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도시로 평가를 받았으며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 캘리포니아 어바인,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가 2~5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도시들 중에는 어바인이 전체 3위로 캘리포니아 도시들 중에는 여성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도시로 꼽혔다.
상위 10위권에는 어바인을 비롯해 4위 프레몬트, 5위 산타클라리타, 등 캘리포니아 3개 도시가 포함됐고, 샌프란시스코는 11, 헌팅턴 비치가 12위 등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들에게 가장 좋지 않은 도시로는 미시시피 잭슨이 꼽혔으며, 미시시피 걸프포트, 텍사스 브라운스 빌, 웨스트 버지니아 헌팅턴,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가 최하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