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전국 비상 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연방 재난 관리청(FEMA)와 연방 통신 위원회(FCC)가 함께 오는 동부시간 4일 오후 2시 20분 공공 경보와 경고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 경고음이 전국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경보시스템은 이전의 경보 훈련과 똑같이 진행된다.
TV 와 라디오를 통해 경보음이 울리고 메시지가 전송된다. 또 스마트 폰 등으로 경보 문자와 알람이 보내질 예정이다.
공공 경보, 경고 통합시스템 테스트 및 점검은 3년에 한 번 이상 테스트를 규정하고 있지만 LA 주민들은 왠지 생전 처음 하는 훈련 같다는 의견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공공 경보, 경고 통합시스템 테스트 법은 지난 2015년에 통과된 법안이기 때문이다.
이 테스트는 30분간 이어질 예정이며, 스마트폰 경보를 원치 않는 주민들은 전화기 전원을 꺼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