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파워볼 잭팟 규모가 14억달러까지 치솟았다.
14억달러 잭팟은 파워볼 사상 세번째 많은 규모이자 전 세계 로토 역사상 세번째 큰 상금 액수이다.
지난 4일 파워볼 추첨에서 또 다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잭팟은 14억달러로 치솟았다.
지난 7월 19일 마지막으로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나온 이래 7월 22일 2,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33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7일 잭팟 규모는 14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주말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 4천만달러 잭팟 규모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7일 추첨에서 잭팟 당첨자가 나와 일시불 현금을 선택하게 되면 6억 1400만달러를 받게 된다.
파워볼 잭팟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4일 추첨에서 나온 2등 당첨자가 무려 10명이 나왔다. 잭팟 당첨금이 치솟아 2등 당첨금도 100만달러가 넘는다.
2등 당첨자가 나온 곳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펜실베니아, 텍사스, 켄터기, 뉴욕 등이다.
캘리포니아 2등 당첨자는 모두 북가주에서 나왔으며 이들이 받을 상금은 120만달러다.
파워볼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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