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강도 사건과 스매시앤그립 소매점 절도 사건이 남가주 전역에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2023년 첫 9개월간 LA 시 전역에서 발생한 소매점 절도은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인타운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A 통계전문 사이트 크로스타운이 LA 경찰국의 숍리프팅 사건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 9월말까 올해 한인타운 지역 소매업소들에세 발생한 숍리프팅 좀도둑 사건은 61건으로 지난해 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한 소매업소 좀도둑 사건은 48건이었다.
LA시 전역을 지역별로 보면 숍리프팅 유형의 좀도둑 사건은 다운타운이 5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노가팍이 518건, 이어 미드윌셔 지역이 513건으로 세번째로 소매업소 좀도둑 사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