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비치에서 상어에 물린 고래가 해변으로 떠 밀려와 해변이 폐쇄됐다.
헌팅턴 비치는 5일(일) 오후 3시 45분 경 약 400파운드, 7.5 피트 길이의 고래가 상어에 물린 채 해변으로 떠 밀려 왔다고 밝혔다.
이후 야생동물보호국이 고래에 대해 파악한 결과 상어에 대한 공격은 2차 공격이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고래가 이미 부상을 입고 파도와 싸우는 동안 피를 흘려 상어가 피 냄새를 맡고 고래를 공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헌팅턴 비치는 일단 상어 출현과 관련해 선셋 비치 양쪽 1마일구간 총 2마일 구간을 7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고래는 안락사 처리했다.
야생동물보호국은 “고래의 죽음이 유감스럽지만 고래로 부터 해양 생태계에 대해 배울 것이 있고, 몇가지 메시지도 가져왔다”고 말하고 “해양 포유류의 건강을 해치는 것들과 종류들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