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비치에서 지난 12일 살해된 채 발견된 테이텀 굿윈(Tatum Goodwin)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추정했다.
샌 클레멘테에서 거주하던 굿윈은 지난 12일 그녀가 일하던 카멜리타(Carmelita) 식당 뒤 200 오션 애비뉴(200 Ocean Avenue) 골목에서 발견됐다.
살해 용의자로 라구나 힐스에 거주하는 디노 로하스 모레노(Dino Rojas-Moreno, 26)가 체포돼 굿윈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모레노는 라구나 비치의 로열 하와이안 파이어 그릴(Royal Hawaiian Fire Grill)에서 바텐더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모레노가 굿윈을 납치하려다 여의치 않자 치명적인 무기(소화기)를 사용해 굿윈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공격 동기나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