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로즈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이 1일 발표됐다.
로즈퍼레이드측은 토니상을 수상한 여배우이자 가수인 오드라 맥도날드(Audra McDonald)를 ‘2024 로즈퍼레이드’ 그랜드 마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35세의 맥도날드는 여섯개의 토니상과 두 개의 그래미상, 그리고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출신인 맥도날드는 2017년 연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발표식에 참석해 “매년 1월 1일에 가족과 함께 로즈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었다”고 밝히고, 자신을 그랜드 마샬로 선정해 줘 영광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로즈퍼레이드를 보면서 늘 그 형언할 수 없는 색과 꽃으로 장식된 꽃차가 어릴 때 그렇게 신비롭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제135회 ‘2024 로즈퍼레이드’는 “음악의 세계를 축하하자(Celebrating a World of Music)’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대부분의 참가팀들은 결정된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로즈볼 경기에 진출한 대학팀 마칭 밴드가 마지막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로즈퍼레이드 그랜드 마샬로 선정된 맥도날드는 같은 날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열리는 대학풋볼 경기 로즈볼 경기에 나서 공수를 결정하는 코인토스도 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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