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의 논픽션이 2023년 뉴욕타임스(NYT)의 ‘올해의 책 10선’으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달 28일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인 우일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가 포함했다.
우일연 작가는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에 올해의 책 10선으로 뽑힌 ‘노예 주인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남부 조지아주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쪽으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이다.
NYT는 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가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에 대해 ‘소설적 디테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며 연구, 스토리텔링, 공감, 통찰력 부문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