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시가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롱비치의 약속(Long Beach Pledge)’을 200가구로 추가 확대한다.
롱비치시는 7일 12개월 동안 매달 500달러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중인 가운데 200가구를 추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프로그램은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롱비치 렉스 리차드슨(Rex Richardson)시장은 “롱비치시의 취약 가정에게 주거, 유틸리티비용, 식료품비용, 그리고 비상사태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히고 “저소득층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신청 접수는 1월부터 시작되며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선정된 가구는 봄 부터 월 500달러씩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롱비치시의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은 우편번호 90802, 90804, 90805,90806, 90810 에 속해있는 가구로, 아이가 있는 가정의 연방 소득 빈곤선에 해당되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