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 사회 최대 청소년 조직인 ‘화랑청소년 재단’ 한인 청소년들이 위반부를 매춘부로 왜곡한 하버드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18일 화랑 청소년들은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올린 청원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잔악무도한 일본 전범들의 범죄를 합리화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이 논문을 취소하고 역사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20만명에 달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매춘부로 세계 역사에 남는 뼈아픈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딸 같은 13살, 16살 밖에 안된 어린 소녀들을 자발적인 매출부로 규정한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과 망언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한인 청소년들이 진실된 역사를 배우고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이번 청원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 청소년들이 이날 올린 램지어 교수 논문 취소 청원에는 18일 밤 11시 현재 450여명을 했다.
앞서 LA 한인회 등 33개 한인단체들은 공동 규탄성명을 내고,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 취소를 요구한 바 있다.
또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램지어 교수를 향해 “역겹다”는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서명 동참은 청원사이트 Change.org에서 할 수 있다. 청원 사이트 주소는 http://chng.it/FPMncTKn6w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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