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로 어린 예비 아빠가 사망 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7일 밤 9시경 LA 밸리 지역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인근 로스코 블러버드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인근 가정집 감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한 차량이 불꽃이 튀어 다른 두 대의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과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앞서 16일 밤 11시경 선밸리 지역에서는 대형 SUV 충돌 사고 파편으로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 사고 차량 2007년 에스컬레이드가 중심을 잃고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뒤 튕겨진 차량 파편에 보행자가 맞아 사망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이후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운전자의 신원은 22세라는 것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현장에서 사망한 남성은 올해 15세의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치(Carlos Alberto Pech)로 알려졌다.
페치는 다음 달 아버지가 될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이 더 안타까워 하고 있다.
페치의 가족은 고 펀드 미 캠페인을 하며 장례비 지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