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2024년 기대되는 것 중 하나로 ‘서울 시리즈’를 포함했다.
MLB닷컴은 31일 2024시즌 기대되는 8가지를 선정했다.
그 중 하나로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을 짚었다.
매체는 “한국에서 열리는 특별한 개막전”이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다저스는 3월 20~21일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그곳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는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MLB 정규시즌 경기”라고 설명했다.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MLB 사무국은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월드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MLB 경기가 치러진다. 샌디에이고에는 한국인 선수 김하성이 있는 데다 다저스가 최근 빅리그 ‘슈퍼스타’인 오타니를 영입해 이번 개막전에는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첫 공식 경기를 고척돔에서 소화하게 된다.
MLB닷컴은 “올해는 (서울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3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시범경기를 실시하고, 4월 27~28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연전을 펼친다. 6월 8~9일에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영국 런던에서 경기한다”고 적었다.
매체는 서울 시리즈 외에 다저스에 합류한 오타니, 양키스로 이적한 후안 소토,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데뷔 등을 기대하는 것들로 뽑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