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이 LA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탑 10에 포함될 정도로 여전히 범죄 발생율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프로퍼티 클럽'(PropertyClub)은 2023년 LA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상위 10곳을 선정했으며, 이 상위 10개 지역 중 한인타운은 LA 전역에서 8번째로 위험한 네이버후드 지역으로 꼽혔다.
1. LA 다운타운
프로퍼티클럽은 다운타운 지역 범죄율이 전국 평균보다 530%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 지역 주민들은 노숙자 위기 , 소매치기, 강도사건 등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어 LA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았다.
2. 웨스트 아담스
범죄 발생 통계에 따르면 웨스트 아담스 지역 주민 15명 중 1명은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지역의 가장 흔한 범죄에는 총기폭력, 강도, 폭행, 절도 등이다.
3. 스키드 로우(Wholesale District/Skid Row)
이 지역에는 미 전국 최대 규모의 노숙자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다. Crimegrade.org에서는 이 지역의 안전 등급을 “F”로 평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평균 2시간 5분마다 범죄가 발생한다. 마약과 갱단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이다.
4. 할리웃
LA 모든 것의 중심이자 관광 명소이지만, 범죄율은 전국 평균보다 147% 더 높은 지역이다.
5. 사우스 LA
프로퍼티 클럽은 사우스 LA의 범죄율이 10만명당 4,268명이라고 보고했다. 이 수치는 ‘사우스 센트럴’로 알려졌던 1990년대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6. 콤튼
LA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Compton은 총기폭력, 마약, 빈곤 및 폭력 범죄로 악명 높은 곳이다.
7. 와츠(Watts)
PropertyClub은 와츠 에서 범죄 피해자가 될 확률이 29분의 1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밤에 돌아다니면서 귀중품과 많은 양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8. 코리아타운
LA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인 한인타운은 매춘과 함께 갱단과 마약 활동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9. 패션 디스트릭
한때 가먼트 디스트릭으로 알려졌던 패션 디스트릭은 폭력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비율이 주민 35명 중 1명이다.
10. 노스 할리웃
샌퍼난도 밸리에서 유일하게 위험한 지역 상위 10위에 올랐다. 170번 프리웨이 주변지역과 매그놀리아 및 랭커심 블러버드 인근 지역은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인근 다른 지역은 갱단과 마약 활동으로 유명하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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