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오랜 식당이 문을 닫는다.
다운타운 디즈니에서 운영하던 멕시칸 식당 ‘또띠야 조스’(Tortilla Jo’s)가 3월31일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다운타운 디즈니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던 Tortilla Jo’s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음식을 즐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라고 적고, “이제 지난 20년 동안 함께 만든 추억의 잔을 함께 들어요”라고 밝히며 폐점을 알렸다.
사실 Tortilla Jo’s의 폐점은 자의가 아니다.
디즈니랜드 테마파크가 야외 쇼핑센터와 구역을 개조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Tortilla Jo’s는 폐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후 업그레이드 되는 다운타운 디즈니에는 딘 타이펑과 파세오, 포르토스(Din Tai Fung, Paseo, Porto’s Bakery) 등의 식당들이 대거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다운타운 디즈니의 업그레이드 작업은 2024년 추수 감사절 이전에 모두 완료하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다.
한편 Tortilla Jo’s는 다운타운 디즈니는 떠나지만 인근 혹은 다른 지역에 레스토랑을 새롭게 열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