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 지역 한인 교회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 중이다.
20일 패사디나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30분께 1305 이스트 콜로라도 블러버드에 위치한 드림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국은 신고를 받고 교회로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회 내부 벽에 그을린 자국이 남는 등 약간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국 조사관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까지 현장에서 조사를 벌인 결과,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나
현장을 확인한 소방대원들은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방화수사관을 현장으로 불러 집중 조사를 벌였다.
소방국은 이 지역에서 최근 방화로 보이는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이번 드림교회 화재도 방화범의 소행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