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대학원생 케빈 장(26)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MIT 전 대학원생 킨추안 판(29)씨가 현재 애틀란타 지역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판씨 검거를 위해 수사진을 애틀란타 지역으로 급파했다.
1일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보도에 따르면, 장씨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판씨를 지목한 뉴헤이븐 경찰은 판씨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판씨가 현재 애틀란타 지역에 은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판씨가 코네티컷에서 장씨를 살해하기 전날 매사추세츠의 GM딜러에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한다고 속여 GMC테레인 차량을 훔쳤으며 현재 이 차량을 이용해 도주 중인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판씨 검거에는 뉴헤이븐 경찰과 연방 마샬 수사진이 공조하고 있다.
판씨는 지난 달 11일 조지아주 덜루쓰나 브룩헤이븐 지역에서 목격됐다.
BREAKING: Fatal shooting Nash & Lawrence Streets #NewHaven .@WTNH pic.twitter.com/k7qMkF6gtk
— CTLaSalle Blanks (@CTLaSalleBlanks) February 7, 2021
조지아주에는 판씨의 친인척들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은 판씨가 검은 백팩을 메고 있었으며 수상한 행동을 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판씨와 살해된 장씨와의 관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판씨가 지난 2014년부터 MIT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는 사실은 학교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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