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각종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EASY)’의 동명의 타이틀곡이 ‘데일리 톱 송 미국’ 151위에 올랐다. 역대 르세라핌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
이 곡은 지난 19일 스포티파이에서 총 145만1523회 재생됐다. 이 중 약 25%(36만1955회)가 미국에서 스트리밍됐다.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과 첫 영어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에 비해 발매 첫날 미국 스트리밍 비율이 높아졌다.
신보는 지난 20일 정오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데뷔 이래 최초다. ‘이지’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영상 4편은 21일 오전 9시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20’에 자리했다.
미국 외 글로벌 인기도 눈에 띈다. 타이틀곡 ‘이지’는 19일 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1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첫날 싱가포르(4위), 한국(9위), 대만(9위) 등 총 1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