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타겟 매장에서 백주대낮에 4살 아이를 유괴하려다 도주한 여성이 결국 체포됐다.
28일 LA 경찰국은 지난 25일 한인타운 6가와 버질 코너 타겟 매장에서 4살 아이를 뒤에서 끌어안고 납치하려다 도주했던 아동유괴 미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아동유괴 미수범은 30대로 보이는 흑인 여성으로 당시 아이를 납치하려다 아이의 엄마가 즉각 따라오자 아이를 버리고 도주했었다.
경찰은 즉시 이 여성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한 지 3일만인 이날 결국 용의여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사진은 공개했으나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여성이 아동을 납치하려한 범행 동기와 공범이 있는 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