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국(CDC)이 1일 코로나 19 감염이 확진된 사람에 대한 5일간 격리 지침을 철회했다.
CDC는 열이 내린 뒤 하루가 지나 증상이 약하고 병세가 완화된 사람은 직장이나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침 변경은 올해 들어 코로나 19는 미국 내 사망 원인 3위에서 10위로 떨어져 더 이상 큰 공중 보건 위협이 되지 않는데 따른 것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 감염에 따른 면역을 상당한 정도 갖고 있으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5일 격리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
맨디 코언 CDC국장은 “심각한 증세 위험에 빠질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지침을 간단하고 명확해 알기 쉽게 함으로써 잘 따르도록 하는 것이 현재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지침 변경에 따라 고령자 등 쉽게 심각한 증세에 빠질 수 있는 취약 계약의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