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한곳인 SM엔터테인먼트가 한인타운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4일 EaterLA의 보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한인타운에 불고기 퍼프 파이와 잡채 군만두 등의 메뉴로 온라인으로만 배달하는 한식당을 차렸다.
SMT라는 이름의 한식당은 이미 서울과 도쿄에서 운영 중이며 LA 한인타운에 2층 규모의 레스토랑으로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일단 온라인 배달 서비스로만 시작하게 됐다.
메뉴는 계란 불고기 덮밥, 프라이드 라이스볼, 치킨 윙 등이며 도어대쉬와 그럽헙을 통해 주문 및 배달이 가능하다. SMT는 팬데믹 사태가 끝나면 실내 식당, 바 운영과 노래방을 설치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식당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MT LA는 한인타운 6가와 옥스포드 애비뉴 남서쪽 코너에는 SM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SMT LA가 올해 오픈을 예정으로 현재 공사 중이다. SM엔터는 이 공간을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A 시의회는 6가와 옥스포드 애비뉴 교차로를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