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 체인인 ‘타겟(Target)’도 멤버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타겟은 5일 다음 달 부터 유료 멤버쉽 프로그램 ‘서클 360(Circle 360)’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4월 7일 부터 5월 17일 까지 프로모션으로 연회비 49달러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히고, 5월 18일 이후 부터는 연회비 99달러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켓 서클 360’ 회원은 35달러 이상 주문 시 당일 무료 배송과 2일 무료 배송, 최대 30일 반품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타겟의 유료회원 서비스는 2005년 부터 유료 회원 서비스를 실시한 아마존, 2020년 부터 유료 회원 서비스를 실시한 월마트에 이어 가장 최근 유료 멤버쉽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소매 체인이 됐다.
아마존의 유료회원 프로그램인 아마존 프라임은 연간 139달러의 회비로 현재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타겟이 유료회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최근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타겟은 지난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