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의 상징적인 관람차의 주인이 바뀐다.
산타모니카는 14일 퍼시픽 파크는 앞으로 SC Holdings가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SC Holdings는 주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분야에서의 큰손으로 매버릭 카터, 그리고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소유한 투자단체이다.
SC Holdings는 향후 5년간 1천만 달러 이상을 퍼시픽 파크에 투자할 계획이며 놀이공원 업그레이드와 식당 그리고 오락 프로그램을 집중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SC Holdings는 산타모니카에서 30년 이상 운영돼 왔던 퍼시픽 파크의 역사를 파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일부 주민들이 수익사업으로 완전히 변모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SC Holdings는 조만간 퍼시픽 파크의 앞으로의 계획과 운영방식, 그리고 공사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퍼시픽 파크는 루트 66의 끝나는 지점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또 태양열을 이용한 대관람차, 그리고 12개의 탈 것과 해변 푸드 코트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지저분한 위생논란, 홈리스문제, 치안문제, 등등은 항상 골칫거리였지만 LA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