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지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지난 7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김 아나운서는 배우 김자옥씨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김 아나운서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사인이나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아나운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됐다가 지난 7일 서울 시립 승화원에서 장례가 치러졌다.
김 아나운서는 1987년 CBS에서 방송을 시작해 1991년 개국한 SBS에 1기 아나운서로 들어가 30년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정년 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의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