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북미 사옥에 곤충 서식을 위한 정원을 열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주민, 임직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행사들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LG전자는 북미 사옥 내에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정원은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폐가전 수거 이벤트도 열었다. 행사 현장에서 폐가전을 반납한 지역 주민 및 임직원에게 무료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