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오렌지카운티 의사가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청은 용의자 의사는 어바인에 거주하는 존 칼 호프스(79)라고 밝히고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검찰은 호프스가 더 많은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이나 피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호프스는 Hoag 계열 의료 사무소의 간 전문의이며, UC 어바인 및 간 전문 센터와 제휴하고 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호프스는 2020년부터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프스는 지난 3일 체포됐고, 현재 5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상태로 알려졋다.
오렌지카운티 지방 검사 토드 스피처는 “성범죄자는 어디에도 있고 각계각층에 존재하며 심지어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도 있다”고 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기위해 자신의 생명을 맡긴 의사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는 큰 범죄며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 사건은 여전히 조사중이며 주민들이나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49) 724-717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