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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5위…악천후·일몰 중단

2026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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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X

김시우가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시우는 19일 LA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1개 홀을 돌며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적었다.

악천후와 일몰로 인한 중단으로 7개 홀을 남긴 채 첫날을 마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 악샤이 바티아, 콜린 모리카와,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6개 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꿰찬 에런 라이(잉글랜드)와는 3타 차다.

김시우는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거두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더니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3위를 달성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시우는 시즌 초반 호성적에 힘입어 남자 골프 세계랭킹 26위로 등극, 2017년 28위를 뛰어넘어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 16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선 공동 45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X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13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 묶였다.

김시우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1번 홀(파5), 3번 홀, 7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고 노보기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움을 뽐냈다.

반면 김시우와 함께 플레이한 셰플러는 8번 홀(파4)에서 범한 더블 보기와 보기 3개로 5오버파를 기록해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함께 최하위인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비록 10개 홀까지만 소화했으나, PGA 투어 18개 대회 연속 톱10이라는 진기록이 깨질 위기다.

쇼플리 역시 11개 홀까지 이븐파에 그쳐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한편 초청 선수로 참가한 김주형은 18개 홀을 다 돌았으나 버디 3개와 보기 3개 이븐파 71타로 쇼플리와 함께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도 1오버파 72타로 공동 44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여덟 대회로 치러지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두 번째 대회다.

지난해 LA를 강타했던 대형 산불로 샌디에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 뒤 1년 만에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 KNEWS LA 편집부 (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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