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LA가 21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는 해충 발생과 하수도 문제, 온수 공급 중단, 위생 설비 미비 등의 사유로 7월 들어 수십 개 음식점과 마켓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부분 업소는 위반 사항을 시정한 뒤 수일 안에 영업을 재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한인 식당은 모두 4곳이다.
가장 먼저 적발된 곳은 LA 한인타운의 차이나푸드 익스프레스(China Food Express #1·3320 W. 8th St.)다. 이 식당은 지난 7월 2일 해충 발생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7월 6일 영업을 재개했다.
시누랑 올케랑(Sisters Dumpling·1032 S. Crenshaw Blvd.)은 지난 15일 해충 발생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보도 시점 현재 영업 재개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패서디나의 하루카 사케 앤드 스시(Haruka Sake and Sushi·3500 E. Colorado Blvd.)는 지난 6일 하수도 역류 문제로 일시 영업을 중단했지만, 같은 날 문제를 해결한 뒤 곧바로 영업을 재개했다.

또 LA 한인타운의 엽떡(Yup Dduk LA)은 지난 7월 1일 온수 공급 문제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다음 날 영업을 재개했다. 이 사례는 본보가 앞서 지난 6일 관련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https://knewsla.com/kcommunity/20260706111/)
이번 단속에서는 LA 다운타운의 대표 관광명소인 그랜드 센트럴 마켓도 예외가 아니었다.
시장 내 입점한 올리오 우드파이어드 피자(Olio Wood Fired Pizzeria), 시쿠(Shiku), 맥코넬스 파인 아이스크림(McConnell’s Fine Ice Creams) 등 3개 업소는 해충 발생으로 각각 11점 감점을 받고 일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측은 “적발된 3개 업소 모두 통보 후 48시간 이내 재점검을 통과했다”며 “역사적인 오픈마켓 특성을 고려해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매주 여러 차례 예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문제가 다른 입점 업소로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단속에서는 로즈미드의 그레이트 월 슈퍼마켓(Great Wall Supermarket), 가디나의 홍콩 익스프레스(Hong Kong Express), 엘몬테의 유미 차이니스 패스트푸드(Yummi Chinese Fast Food), 알함브라의 상하이 야우 팻 레스토랑(Shanghai Yau Fat Restaurant), 로즈미드의 씨 하버 시푸드 레스토랑(Sea Harbour Seafood Restaurant), 노워크의 레인보우 도넛(Rainbow Donuts), 몬테벨로의 더블즈(Doublz), 레돈도비치의 캡틴 키드 피시 마켓(Captain Kidd’s Fish Market) 등도 해충 발생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세리토스의 디마시스 메디터레이니언 뷔페(Dimassi’s Mediterranean Buffet)는 하수도 문제와 위생점수 70점 미만으로, LA의 니코스 마켓(Nicos Market)과 토런스의 이팡(Yi Fang)은 세척·소독 설비 미비로 각각 영업이 중단됐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이 같은 영업정지가 정기 위생점검 과정에서 내려지는 행정조치라며, 대부분의 업소는 위반 사항을 시정한 뒤 며칠 안에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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