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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디젤유, 갤런당 6달러 넘어 사상최고가 또 경신

지난주 5.85달러→6.05달러

2026년 09월 11일
0

한인타운 인근 한 주유소에 개솔린 가격표가 모두 6달러를 넘어섰다.[K-News LA]
미국의 경유(디젤) 가격이 11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면서 전 세계 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주 갤런(3.79ℓ)당 5.85달러(7861원)에서 6.05달러(8125원)로 올랐다. 지난해 이맘때는 갤런당 3.70달러(4969원)였다.

경유 가격이 오르면 일상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의 운송 비용이 더 비싸진다. 이는 경유가 많은 화물 및 배송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 일부 기업들은 온라인 주문과 우편 배송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식료품 코너에서 점점 더 가격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육류나 농산물 같은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자주 운반하고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또는 연료로 움직이는 농기계를 사용해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즉각적인 비용 부담 중 하나인 고가의 경유 연료 문제에 직면한다.

그 비용이 점차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경유 가격 상승은 당분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11일 평균 경유와 일반 휘발유 가격이 4.2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가격은 국제 유가 흐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유가는 최근 다시 오르고 있다. 이번 주,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와 미 서부텍사스원유 모두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다시 격화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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