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 우려로 졸업식을 연기하고 장소도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으로 급히 변경했던 포모나 칼리지 졸업식이 결국 파행을 피하지 못했다.
12일 포모나 칼리지는 캠퍼스에서 30마일 떨어진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졸업식을 진행했지만 졸업식장 밖 거리에서 학생들의 반이스라엘 반전 시위로 인해 졸업생들과 학생들의 가족들이 졸업식장에 입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졸업식 도중에도 반이스라엘 구호가 터져 나와 파행을 면치 못했다.
또, 슈라인 오디토리엄 밖 USC 캠퍼스 인근 거리에는 대형 펼침막을 든 많은 학생들이 거리 시위를 벌여 정상적인 졸업식 진행이 어려웠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날 오후 3시경 버스편으로 슈라인 오디토리엄까지 단체로 이동해 졸업식이 시작하기 전부터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식장 밖 보도에 많은 텐트를 치고 도로를 점거했다.
이날 졸업식은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식장 소란으로 생중계가 취소돼 일반에게 공개되지는 않았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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