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어페어의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주 1위로 꼽혔다.
컨슈머어페어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약 1만 7천여 명의 주민들이 주를 떠난 반면 7천명이 조금 넘는 타주민들이 이주해 1만여명 이상의 주민 감소를 나타냈다.
타주민 유입이 가장 많았던 주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테네시, 텍사스 등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많은 주민들은 여전히 이주를 위해 타주의 주거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맥스 펠몬트는 “벌이는 똑같습니다. 그런데 세금은 두 배, 생활비는 세배 네배 비싸고, 절도 범죄며 노숙자 문제며 강도 피해와 매일 벌어지는 총격사건 등 어디 맘 편히 거리를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왜 떠나고 싶지 않겠습니까?” 라고 현재 캘리포니아의 상황을 정확하게 짚었다.
컨슈머어페어측은 이 연구는 인구조사국 센서스의 자료도 검토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인구 증가 또는 감소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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