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충돌 사고로 10대 한 명이 사망했다.
플라센티아 소방국은 4일 오전 8시 15분 경 10대가 운전하는 차량과 다른 차량이 요바린다 블루버드와 발렌시아 애비뉴에서 충돌해 1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사고 후 콜베트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운전하던 미성년자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은 채 차량에 갇혔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고 밝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다른 탑승객은 사고 후 차량에서 빠져나왔지만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른 차량이었던 랜지 로버는 39세 여성과 두 명의 어린이가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엘도라도 고등학교와 와그너 초등학교 인근으로 사망한 10대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등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4일 오후 엘도라도 고등학교 앞에서는 이 학교 학생들로 보이는 청년들이 초와 꽃을 가져다 놓고 슬퍼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