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이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안전벨트 결함 가능성과 관련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의 안전벨트 잠금장치 풀림 가능성과 관련해 예비평가를 개시했다고 외신들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2020~2023년식 팰리세이드 33만2288대다.
NHTSA는 예비평가 후 엔지니어링 평가로 조사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 단계를 거쳐야 리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NHTSA는 “안전벨트가 경고 없이 의도치 않게 풀리면 안전벨트 보호 기능이 완전히 상실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