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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 어떻게 영화계 거장이 됐을까?

2021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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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사진= 이화북스 제공) <뉴시스>

영화계 거장 알프레드 히치(1899~1980) 감독의 전기가 새롭게 다시 나왔다.

히치콕은 무성영화에서 출발해 유성영화를 만들었고 할리우드로 진출해 영화 ‘사이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새’와 같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연출했다.

그는 혁신적인영화 기법과 스토리텔링으로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대가로 반세기 동안 서스펜스와 스릴러 장르를 지배했다.

책 ‘히치콕’ 개정판(이화북스)은 히치콕이 영화의 세계로 뛰어든 계기부터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 할리우드로 진출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만드는 과정까지 세밀하게 추적해서 서술한다.

특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자이자 자신의 고용주인 데이비드 셀즈닉과의 갈등과 협업,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탁월했던 히치콕의 다양한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히치콕은 자신을 마케팅하는 전문가였다. 관객 정서를 조종하는 데 노련했던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이 인기를 끌 수 있는지, 또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이 책은 인간 히치콕의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히치콕의 영화는 첫 장면만 봐도 그의 영화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하다. 이 책은 ‘사이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새’ 둥  작은 물론이고 히치콕의 주요 작품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상호 연관성과 차이점을 설명한다.

혁신적인 카메라 움직임이라든가 두려움이나 절망 같은 가장 은밀한 감정을 표현하는 히치콕의 연출 능력 그리고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을 넘어 유죄와 무죄 사이의 경계가 없어지고 선과 악이 얽혀 있는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추어 히치콕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수지 기자>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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