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도 오늘 2일부터 미용실과 이발소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일일 브리핑을 통해 미용실과 이발소의 실내 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수용인원의 25%만 입장할 수 있다고 전제조건을 달았다.
그러면서도 야외 영업중인 이.미용실을 될 수 있으면 유지해 줄 것을 권장했지만 부분적 실내영업이 허용된 만큼 불편을 감수하면서 야외영업을 유지할 업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5% 수용인원 제한도 이.미용업계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어차피 예약 손님만을 받게 되면 한번에 한명씩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영업과 관련해 끊임없이 항의를 해왔던 이.미용업계만 일단 제한적 실내영업을 허용했고, 다른 실내영업이나 실내 서비스가 금지된 곳은 제재가 풀리지는 않았다.
쇼핑물과 식당등은 코로나 19 관련수치들을 좀 더 주시한 뒤 기준을 모두 충족할 때 판단하겠다고 카운티 보건국은 밝혔다.
이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