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플로리다와 델라웨어 같은 주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시야를 국제적으로 넓혀보면 국제적인 차원에서 미국의 도시들은 속된말로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전 세계 89개국을 대상으로 7가지 조항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7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저렴한 생활비
- 유리한 세금환경
- 친밀도
- 내가 살 곳
- 기후
- 재산권 존중
- 공중 보건 시스템
이 같은 조건으로 역 1만 7천명의 사람들과 40대 중반 이상의 5,99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US 뉴스앤 월드리포트는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곳 10개국을 발표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스위스
- 뉴질랜드
- 포르투갈
- 호주
- 스페인
- 캐나다
- 덴마크
- 네덜란드
- 스웨덴
- 룩셈부르크
미국은 이 조사에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은퇴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은퇴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경우 은퇴자가 은퇴 후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는 연간 9만 399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하와이의 경우는 12만 1,228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이란은 은퇴 후 거주하기 최악의 나라로 꼽혔다.
<박성철 기자>
한국은 몇번째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