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검찰이 미성년자들에게 마리화나 제품과 관련한 위험을 알리기 위해 공익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식용품과 같은 오늘날의 마리화나 제품은 불안, 우울증, 잠재적인 정신병적 장애 등 청소년에게 장단기적으로 심각한 정신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수사국은 최근의 마리화나 제품은 50년 전보다 최대 23배나 더 강하고 중독성이 위험 수준이라고 밝혔다.
개스콘 검사장은 “청소년과 부모들은 이런 대마초 신제품의 효능과 잠재적 피해에 대해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카운티 공중보건국 및 교육청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리화나 위험 경고 광고는 고등학교 근처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여러 개의 다국어의 광고판과 버스 정류장 광고 등으로 카운티 전역에 배치되거나 설치될 예정이다.
광고는 한국어와 중국어 스페인어와 베트남어 그리고 아르메니아어 등으로 인쇄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